[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가 리버풀을 평가 절하했다.
메시는 최근 프랑스 축구전문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2021~200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7개팀을 뽑았다. 그는 "PSG가 관심의 중심에 있지만, 첼시, 맨유, 맨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해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밝혔다.
영국의 대중매체 '미러'는 메시의 이같은 발언을 소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대한 3개팀에 리버풀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다. EPL에서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올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머릿속에 리버풀은 없었다.
메시는 올시즌 목표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내걸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랬지만 PSG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최고의 목표다.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선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지적했다. 메시는 "우리의 경우 선수 개개인은 훌륭하지만 아직 팀적으로는 서로를 더 잘 알아야 한다. 중요한 타이틀을 획득하려면 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우리가 다른 쟁쟁한 우승 후보들에 비해 한 발짝 뒤처져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의 경험이 우리보다 우세하다"고 부연했다.
PSG는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22), 이른바 'MNM 트리오'가 포진해 있지만 불협화음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메시가 스스로를 저격한 것도 이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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