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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아들 한 번 잘 키웠네…학교 친구의 손편지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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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아들이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SNS에 아들 강선 군이 학교 친구에게 받아온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는 "안녕' 선아 고마워. 왜냐하면 체육시간 때 네가 없었으면 못했을 거야.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귀여운 친구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어 "그리고 우리 반에 네가 없었으면 허전했을 거야. 그리고 네가 예전에 줬던 선물 마음에 들었어. 고마워. 우리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너 같은 친구가 있어서 좋아. 안녕"이라고 마무리 됐다.

이를 본 강원래는 "강선 친구 편지 #아프로도"라며 맞춤법을 귀엽게 틀린 아들 친구의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00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