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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로부터 오래 지니지 않아, 모든게 변했다. '입덕'도 '탈덕'도 5G 속도로 이뤄지는 초스피드의 시대에 걸맞게, 정상의 자리에서 갑자기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김선호.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 글이 온라인에 등장한지 사흘여 만에 사실상 연예계 퇴출 위기까지 몰린 그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날이 올까. 과연 컴백을 한다면 어디부터, 언제쯤 가능할까. 업계 이야기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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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선호는 KBS2 예능 '1박2일'에서 '아웃'됐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는 다수 영화에서도 하차하게 될 전망이다. 광고계 또한 빠르게 손절에 나섰다. 뷰티브랜드 라로슈포제 등 10여 개의 브랜드가 그를 모델로 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앞다퉈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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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향방을 쉽게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자타공인 김선호의 연기력에 대해선 업계에서 일찍이 인정받았음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따라서 연기자로서의 재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 알 수 없으나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리고 컴백 무대는 아무래도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전 연령대의 시청자들에 노출되는 드라마보다는 '돈을 내고 선택하는' 자율의지의 관객이 접근이 보다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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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에서의 재기에 성공한다면, 자연스럽게 드라마 또한 해금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 또한 어느 정도 기다림의 시간은 보내야 할 테지만 말이다. 앞서 음주운전, 도박 등을 비롯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의 전례를 살펴볼 때,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남자 배우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컴백을 했던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