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신조 쓰요시(49)가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의 후임 감독 물망으로 거론됐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3일 '신조가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후임으로 니혼햄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와무라 고지 니혼햄 사장 겸 구단주 대행은 차기 감독 후보군에 대해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전혀 백지상태는 아니다"라고 신조의 취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신조는 NPB를 대표하는 괴짜 선수. 한신 타이거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고, 2004년부터 세 시즌 간 니혼햄에서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NPB 통산 타율 2할5푼4리, 205홈런 716타점, 골든글러브 10회, 올스타전 7회 출전 기록을 남겼다.
선수 시절 갖가지 기행을 펼쳤으나,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외계인', '프린스', '폭풍을 부르는 남자' 등의 별명 속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역 은퇴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주한 신조는 사업 실패와 이혼, 사기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현역 복귀를 선언하면서 NPB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신조는 트라이아웃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나는 손익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아마 죽을 때까지 실패를 반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미소짓게 한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니혼햄은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진출하지 못했다. 팀 타율(2할3푼2리), 팀 홈런(75개)에선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새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리빌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신조는 현역 말년인 니혼햄 시절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2006년 일본시리즈 우승의 밑거름 역할을 하기도 했다. 화제성이나 리더십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다만 지도자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실제 취임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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