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냥 집에 갈게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완패. 직관의 기쁨은 잠시였다. 맨유 팬들은 전반만 보고 자리를 떠났다. 그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5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준 맨유,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유가 전반에 0-4로 밀린 것은 이번이 처음.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가 리버풀에 크게 밀렸다. 수 백 명의 맨유 팬들이 하프타임 뒤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목격됐다. 맨유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 홈 구장의 빈 좌석이 TV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는 등 홈 팬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EPL 역대 최악의 경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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