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하재숙이 무례한 댓글에 우아하게 일침했다.
하재숙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악~내 엉덩이 #내 엉덩이 #완전 돌덩이 #퐈이아 #이스방 오늘 똥침하면 손가락 최소 골절 #조심하쇼 #고성댁"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필라테스 중인 하재숙의 모습이 담겼다. 하재숙은 놀라운 근력과 유연성으로 고난도 자세를 손쉽게 해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재숙 님은 잘하시는 게 참 많으시다", "허리 근력, 유연성이 진짜 좋으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감탄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의 댓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네티즌은 "오~~~너무 유연하고 잘 하시는데…필라테스는 살은 안 빠지는 게 맞나봐요"라고 다소 무례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재숙은 "모든 사람이 살 빼려고 운동하는 건 아니니까요ㅎ 저는 그저 재밌고 건강유지가 목적입니다..^^"라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답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배우 하재숙은 지난달 종영한 KBS2 '오케이 광자매'에서 처음으로 악역 신마리아 역으로 활약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