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입지 약화는 분명해 보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2022년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에이스 위치를 확인했던 류현진은 올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31경기에 등판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 팀내 선발진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나빴다. 로비 레이(13승7패, 2.84), 스티븐 마츠(14승7패, 3.82), 호세 베리오스(5승4패, 3.58), 알렉 마노아(9승2패, 3.22) 등 나머지 4명의 선발투수들은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토론토의 내년 시즌을 전망하면서 '류현진은 올해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각각 최소 일수인 열흘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류현진의 2021시즌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들쭉날쭉했다(uneven)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이 전반기 3.56, 후반기 5.50이었다. 건강과 내구성과 관련한 문제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LB.com도 이날 토론토의 내년 로스터를 전망하는 코너에서 '류현진은 올해 풀타임 메이저리그 시즌 가운데 가장 높은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계약기간이 아직 2년이 남았는데 연봉은 2000만달러씩이다. 토론토로서는 그가 부활할 필요가 있다'면서 '에이스 역할은 빼앗겼을 지 모르지만, 건강한 류현진은 2선발 또는 매우 훌륭한 3선발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토론토의 에이스는 사이영상이 유력한 레이였다. 그러나 레이는 FA 자격을 얻어 팀 잔류가 불투명하다. MLB.com은 '2021년은 볼넷 리더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반전에 성공한 획기적인 시즌이었다. 마커스 시미엔보다 토론토 잔류 가능성이 조금은 높지만, 팀간 영입 경쟁이 굉장히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가 팀을 떠난다고 보면 토론토는 그의 자리를 대체할 에이스급 선발을 영입해야 하는데, 마크 샤파로 사장이 "내년 페이롤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한만큼 FA 시장에서 거물급 선발투수들을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래저래 류현진을 에이스로 삼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MLB.com은 '내년까지 계약돼 있는 베리오스는 레이가 남지 않는다면, 1선발로 2022시즌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올해, 두 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에이스 대접을 받았다. 이제는 그 위치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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