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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최정이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분위기를 내줬다.
SSG 최정이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최정은 전날 두산에게 분위기를 내주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다.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두산과 중요한 2연전에서 첫 경기를 패했다. 두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정은 수비 훈련에 더욱 집중했다.
최정은 전날 SSG 정용진 구단주에게 순금 60돈 선물을 받았다.
27일 SSG 정용진 부회장은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전했다. 홈구장을 찾은 정 구단주는 경기 전 클럽하우스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KBO리그 400홈런을 달성한 최정에게는 순금 60돈(시세 약 1천500만원)으로 만든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정 구단주는 창단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을 응원했다.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은 최정은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정용진 구단주가 지켜보는 경기에서 최정은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팀이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산에 8대 5로 경기를 내줬다.
순금 60돈의 무게가 너무 컸던 것일까? 더욱 잘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인지 평소 수비 실책이 많지 않던 최정이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전날 하루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간 최정은 더욱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두 경기 뿐이다. 끝까지 가을야구 향방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최정은 팬들에게 창단 첫 가을야구를 선물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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