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매우 드문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28일(한국시각) '라파엘 바란이 사타구니 부상에서 조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바란은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럽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에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그는 전반전이 끝날 무렵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다행히도 수술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아 보였다. 맨유는 몇 주 동안 뛸 수 없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반전이다. 더선은 '바란이 부상에서 보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이례적으로 힘을 얻었다. 그는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곧 복귀하게 됐다. 볼 훈련을 시작했고, 팀 훈련에도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체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사이클 운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바란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7번 출전했다.
한편, 맨유는 31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격돌한다. 더선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바란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자칫 부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11월6일 열리는 맨시티전 복귀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맨유는 직전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0대5로 완패했다.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돈다. 내부 분열이 발생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