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해임하지 못하는 이유 따로 있었나.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각)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경우 거액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상황은 좋지 않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25일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0대5 완패했다. 일각에서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나온다.
스포츠바이블은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 완패 뒤 위치에 대한 의문을 받고 있다. 맨유는 앞으로 토트넘, 아탈란타(유럽챔피언스리그), 맨시티, 첼시 등과 격돌한다. 솔샤르 감독에게 앞으로 몇 주간의 경기는 쉬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 그의 해임설이 돈다'고 전했다. 당장 31일 토트넘과 격돌한다.
솔샤르 감독의 해임은 또 다른 문제다. 이유가 있다. 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해임하려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무려 75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퇴직금으로 1년 치의 연봉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