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멀쩡히 뛰나 했는데 또 다쳤다.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33)가 3개월 아웃 진단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일 "아궤로는 금일 요셉 브루가다 박사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을 거쳤다. 그는 팀에 합류할 수 없다. 향후 3개월 동안 치료 과정을 지켜보며 언제 복귀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아궤로는 지난달 31일 캄누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1~2022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전반 38분 흉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누웠다.
긴급 투입된 의료진은 몇 분간 아궤로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를 계속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했다.
아궤로는 지난여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오랜 절친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의 동행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는데, 메시는 같은 여름 파리로 떠났다.
엎친 데 덮친 격 종아리 부상으로 줄곧 데뷔전을 미루다 지난달에야 복귀했다.
그런데 이번엔 심장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최대 내년 2월까지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전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6점을 기록, 9위로 추락했다.
급기야 경기 후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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