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어렵게 가진 첫 아이 임신 때, 남편이 저도 친분이 있는 분과 외도했다."
방송인 노유정이 과거 전 남편 이영범과 외도한 상대를 추측할 수 있는 단서를 밝히자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상간녀로 지목된 여배우A씨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노유정이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전 남편 이영범의 상간녀에 대한 발언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노유정은 지난 2016년 11월 MBN '아궁이'에 출연해 이영범과 이혼한 진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노유정은 "전 남편 이영범과 이혼 사유 중의 하나가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저지른 남편의 외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나오기로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어렵게 말을 뗐다.
노유정은 "애 아빠가 무언가 상대 쪽에 실수를 했던 게 매여졌다. 왜냐하면 오는 전화와 메시지 등을 제가 다 확인한 결과 전 확신한다"며 "남편이 거부하려고 한 것도 알고 있고 나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 내 남편을 몇시에 오라 가라, 왔다 갔다하게 했다는게 아직도 용서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상간녀를 직접 대면한 사실도 털어놨다. 노유정은 "(상간녀를) 직접 대면했다. 첫 아이를 어렵게 가진 상황에서 외도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 그 상대방은 오히려 당당했고 도도했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달라. 다시는 안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임신을 했으니까.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안하더라"라며 "처음에는 인정을 안하더니 제가 증거를 보여주고 들려주니 그때 인정을 하더라. 그래도 사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노유정은 지난 29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아픈 이혼사를 털어놨다.
정호근은 "노유정은 마음이 굉장히 넓은 여자다.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여자의 몸을 갖고 태어나 남자가 없다"며 "내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안으로는 들이지 마라. 재혼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노유정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려다가 없어졌다"고 털어놨고 정호근은 "잘했다. 만나도 내년에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노유정 마음에 한 맺힌 여자가 있따. 말 그대로 죽이고 싶은 미운 여자"라고 운을 뗐다. 이에 노유정은 "왜 마음 속에서 안떠나는지 모르겠다"며 "그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아이 아빠 이영범이 잘못했긴 했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 그 여자는 아직도 방송을 하고 있다. TV에 언뜻 나오면 아직도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발산하지 않고 참는 건 아이들 때문"이라고 고통스러워했다.
정호근은 "그 여자 애 없죠? 우리보다 한 살 많지 않나. 나도 그 사람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따가 카메라 끄고 사진 보여주겠다. 방울을 흔드니까 딱 얼굴을 보여준다.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다.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는데 잘 안된다"고 눈물 지었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노유정 정호근 보다 한살 많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애 없는 여배우를 찾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조건에 해당되는 여배우 A씨의 SNS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가 악플을 달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묵묵부답으로 자신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노유정은 1986년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1994년 이영범과 결혼했으나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수년간 알바를 하고 사기도 당한 아픔을 털어놓은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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