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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4500득점 달성' 현대건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V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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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상대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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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승팀' 현대건설이 '전패팀'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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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1, 23-25, 19-25, 25-12, 15-13)로 이겼다. 이날 역대 통산 두 번째 4500득점을 달성한 양효진이 공격을 이끌었고, 황연주와 황민경도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양팀 최다인 30득점을 몰아쳤고, 2~3세트를 잇달아 가져가면서 창단 첫승의 꿈을 꿨지만, 6경기 만에 첫 승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현대건설은 6연승, 페퍼저축은행은 6연패가 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 9-7에서 고예림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오픈 성공, 황민경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격차를 유지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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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2-2에서 상대 범실과 엘리자벳의 오픈 성공, 하혜진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3-6에서 고예림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 전세를 뒤집었으나, 페퍼저축은행도 최가은의 속공 등을 앞세워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결국 23-23에서 박경현의 오픈 공격과 엘리자벳의 백어택 성공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까지 가져갔다. 9-8에서 현대건설의 범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혜진, 엘리자벳이 블로킹에 가세하면서 17-8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이 황연주, 양효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가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이 3세트를 25-19로 가져가면서 창단 첫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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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현대건설이 높이를 앞세워 초반부터 페퍼저축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현대건설은 베테랑 양효진 황연주를 앞세워 흐름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4세트를 25-12로 가볍게 따내면서 승부는 결국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9-9 동점에서 상대 범실에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 성공으로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매치포인트에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서브 범실로 결국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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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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