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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의 1:1 데이트 현장과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돌싱남녀의 자녀 유무 여부, 정보 공개 직후 소용돌이치는 남녀의 마음까지 모조리 담아내며 몰입감 넘치는 '폭풍 전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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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창수X김은영은 '심쿵 데이트' 코스로 향했다. 전날 밤 단체 술자리에서 단둘이 숙소를 이탈할 정도로 저돌적이었던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뜻밖의 어색함을 드러냈고, 이지혜는 "술기운에 서로가 더 멋져 보였던 '비어 고글' 현상 아니었을까"라는 우려를 보였다. 그러나 이창수가 김은영과의 '카누 데이트' 도중 깜짝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는 이벤트를 펼치며 상황이 반전됐다. 김은영은 이창수의 선물을 기쁘게 받으며 뭉클함을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4MC는 "되게 뜨거울 줄 알았더니 순수함과 섬세함이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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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역시 "다섯 살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며 험난했던 이혼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중국인 전 남편과 별거 중이던 시절 아이 여권을 뺏겨 홀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고,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아이가 나에게 안기는 순간 어떻게든 데리고 와야겠다고 결심했다. 양육비를 포기하고 데리고 왔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반면 유소민과 윤남기가 아이가 없다고 짧게 밝혔고, 모두의 관심은 마지막 고백자 이다은에게 쏠렸다. 시작부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호흡을 가다듬은 이다은은 "세 살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아기가 보고 싶다"고 밝힌 뒤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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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다은은 아이가 없는 윤남기의 마음에 확신을 가질 수 없었는지, 둘만의 밤 산책을 제안했다. 여기서 그는 "내가 아이가 있다 보니 마음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네가) 아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편하냐, 그게 아니라면 나는 다행"이라며 "원래는 자녀가 있으면 못 만날 것 같다고 했는데, 데이트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며 웃었다. 뜻밖의 심쿵 멘트에 이혜영-이지혜는 "나 때는 왜 이런 남자가 없었냐"며 돌고래 함성을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