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라팍에 '첫 가을축제'. 궂은 날씨는 열기를 더욱 빛낼 뿐이었다.
2010년대 초반 삼성에 '가을야구'는 일상이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2011∼2014년에는 한국시리즈 정상에도 서면서 4년 연속 통합우승까지 달성했다.
삼성을 가로막은 건 두산 베어스였다.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패한 이후 포스트시즌은 '남의 잔치'였다.
6년 만에 찾아온 삼성의 가을. 장소도 바뀌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개장해 첫 포스트시즌 맞이에 들어갔다.
'라팍'은 축제였다. 일찍부터 많은 관중이 찾았다. 예매부터 '광풍'이었다. 수십만명이 동시 접속을 하면서 열기를 증명했다. 비록 경기 전 매진에는 실패했지만, 90% 이상의 좌석이 팔려나갔다.
삼성 구단도 일찌감치 가을 분위기 내기에 들어갔다. 라이온즈파크로 향하는 도로에는 선수들의 천이 하나씩 걸려있었다. 경기를 안내하는 전자 표지판도 있었다.
야구장에는 '이기고 멋지고 즐기는 혼연일체 최강삼성'이라는 대형 통천이 걸려있었다. 3루 홈 응원석에는 삼성을 상징하는 커다란 사자 풍선도 설치됐다.
경기 전부터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모처럼 열린 대구의 가을야구 축제에 팬들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야구장을 찾은 이재호 씨는 "응원석을 구하기 위해서 전쟁을 치른 거 같다. 나는 실패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성공했다"라며 "비가 와서 춥기는 하지만, 경기만 볼 수 있으면 좋다. 6년을 기다렸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미라클' 행진을 펼치고 있는 두산을 응원하러 온 팬도 있었다. 무엇보다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백신 완료자에 한해 100% 입장 및 관중석 취식이 허용된 점에 미소를 지었다. 수원에서 온 밝힌 김수진씨는 "연차를 내고 왔다. 작년에는 '치맥'을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가능하다고 해서 더욱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삼성 허삼영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은가"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될 것 같다. 그 힘을 잘 이어받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응원의 힘을 기대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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