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리산' 전지현이 산을 떠도는 주지훈의 영혼을 알아차렸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김은희 극본, 이응복 연출) 7회에서는 2020년 지리산에 조난자 위치를 가리키는 표식이 남겨지고 있는 걸 보고 해동분소로 돌아왔던 서이강(전지현)이 그곳에 강현조(주지훈)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다원(고민시)이 산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강현조의 생령을 목격한 것. 병원에서 코마상태에 빠져 누워있는 강현조의 실제 모습을 본 이다원은 더 믿을 수 없는 눈을 했고, 서이강은 환영을 보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지리산에 왔던 그를 떠올리며 "저렇게 되고 나서도 산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19년 설산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졌던 그 모습 그대로 영혼이 눈 뜬 강현조는 산에서 나고 자란 것은 만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계속된 죽음을 환영으로 보고 표식으로 남기며 서이강이 막아주길 바랐다. 외롭고 시린 사투가 마침내 서이강에게닿았고, 서이강은 "누군가 산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 우리가 막아야 해"라며 슬프고 결연한 눈을 빛내 두 사람의 상황에 이입하게 했다.
그리고 다시 2018년으로 돌아가 과거 추적에 나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특히 독버섯 음료 테러, 감자 폭탄의 범인을 찾아냈던 강현조는 그 배후에 있던 다른 진범의 타깃에 올랐던 상황. 그 가운데 강현조가 환영을 통해 산불을 목격해 위기가 고조됐다.
이때 검은 연기를 보고 산불을 막기 위해 출동한 레인저들은 아직 나무의 가지, 잎을 태우는 수관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 속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서이강,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 등은 눈앞을 가리는 연기와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진화선을 구축해 작업에 돌입했고 물을 공중 투하하는 헬기까지 동원된 장면들은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희생과 고군분투를 느끼게 만들었다.
강현조는 산을 완전히 뒤덮은 불을 봤었고, 환영 속에서 같이 봤던 현수막을 찾으려 한 창고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감자 폭탄 테러로 숨을 거뒀던 지리산 주민의 아이들이 있었고, 그가 들어서자 갑자기 문이 닫히며 이들을 가뒀다. 이때 뒷불 감시 중 한 불씨가 소나무 군락지로 날아가 갑작스레 나무를 태우며 2차 산불을 일으켰고, 강현조와 아이들이 갇힌 창고에는 검은 장갑을 낀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붙여 보는 이들의 입을 틀어막게 했다.
산불을 이용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강현조까지 죽이려 하는 듯한 진범의 명백한 살의가 느껴지는 가운데, 과연 서이강은 그를 구하고 산을 지킬 수 있을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지리산'은 전국 기준 7.9%, 최고 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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