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LA 레이커스다.
올 시즌 바람 잘 날이 없다. 단,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적응 문제, 거기에 따른 경기력이 문제였다.
이번에는 에이스가 '사고'를 쳤다. LA 레이커스의 절대적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견될 정도의 전설적 선수다. 올 시즌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 앤서니 데이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 등 '빅3'를 중심으로 대권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은 역시 르브론 제임스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빅3'의 에이스다.
21일(한국시각) LA 레이커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 3쿼터 디트로이트 제라미 그랜트가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었다. 몸싸움 과정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디트로이트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리바운드 경쟁을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
이때, 르브론은 갑자기 팔꿈치를 휘둘렀고, 스튜어트는 쓰러졌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고의적 행동이었다.
이성을 잃은 스튜어트는 르브론에게 돌진하려 했고, 양팀 선수들과 경기 스태프에게 제지를 받았다. 얻어맞은 그의 안면에는 눈과 입에 흥건히 피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계속 불복하지 않고 대치하던 스튜어트는 2~3차례 르브론에게 돌진을 시도했다. 이때, 르브론 제임스는 심판진에게 뭔가를 계속 얘기하고 있었다.
분이 풀리지 않은 스튜어트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 다시 달렸다. 반대편 통로를 통해 레이커스 선수단에게 돌진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르브론 제임스는 플래그런트2 파울로 퇴장. 스튜어트도 퇴장을 당했고 웨스트브룩 역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2~3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다. 콜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소 등 강력한 수비 요원을 내보내면서 수비가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승에 필수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르브론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많았다. 웨스트브룩은 매 경기 많은 실책으로 레이커스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일부 현지 전문가들은 "LA 레이커스가 우승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르브론의 팔꿈치 가격 사건까지 터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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