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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결혼 13년 차 배우 정시아는 "연애할 때 남편이 혼인 신고서를 가지고 다녔다. 결국 그 종이에 도장을 찍었다"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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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와 게스트들이 세 명의 용의자를 두고 예리한 추리를 이어간 가운데 끔찍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남편이 죽기 전, 시누이에게 지금의 아내는 사별이란 상처를 입고 자신과 재혼을 했으니 잘 부탁한다는 당부를 남기고 떠났던 것. 시어머니와 시누이 모두 아내에게 의심의 촉을 드리운 상황에서 시누이는 조카와 오빠의 토사물 냄새가 같은 것을 느끼고 결정적 증거를 잡기 위해 주시한 끝, 아내가 그동안 농약을 넣은 조미료로 음식을 만들어 가족에게 먹인 정황을 밝혀냈다. 아내는 전 남편을 약물로 죽여 사망 보험금을 받은 뒤 현 남편에게 역시 같은 방법을 실행했던 상태. 아내는 결국 시어머니와 시누이까지 사망에 이르게 만들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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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실제 사건 '어린신부'였다. 교복을 입은 소녀는 밥을 먹다 헛구역질을 했고, 자신의 배를 증오 섞인 손길로 마구 내리쳤다. 소녀는 자신의 임신을 의심하는 엄마에게 "5개월 됐다"고 말하며 "왜 안 물어봐? 누구 애냐고!"라며 노려봤다. 그리고 엄마는 소녀를 임신케 한 남성이 자신의 동거남인 것을 알면서도, 동거남이 자신의 곁을 떠날 것이 두려워 모든 상황을 묵인해왔던 것이 드러났다. 소녀는 "매일 밤 당했고 매일 밤 울었다"며 "엄마는 뭐했냐"고 울분을 토했지만, 엄마는 "네가 행실을 똑바로 했어야지"라는 말만 반복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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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오은영의 비밀상담' 코너에는 "첫사랑에게 남편을 뺏겼다"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연이 도착했다. 결혼 3년 차, 6개월 아이를 둔 사연자는 남편이 첫사랑의 결혼 소식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미련을 떨치길 바라는 마음에 흔쾌히 결혼식에 보내줬다는 것을 털어놨다. 하지만 사연자는 아이의 이름과 남편의 첫사랑 이름이 같다는 사실과, 남편이 첫사랑의 결혼식에 다녀온 후 힘들어 자살 시도까지 한 정황을 알게 됐다. 사연자는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지만 아이가 있기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오은영은 "정신적 외도가 맞다"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이 중요하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시간"이라고 일침해 깊은 공감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