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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회하는 최우식과 김다미를 비롯해 김성철, 노정의 등 청춘 배우들의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신예 김윤진 감독과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들이 직면한 현실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가슴 설레는 공감을 안긴다. 감각적이고 재기발랄한 청춘 로코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이유다. 이에 첫 방송을 열흘 앞두고 김윤진 감독과 이나은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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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웹드라마 '연애미수'가 인상 깊어 만나게 됐다는 김윤진 감독은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전부터 이 작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라며, "작가님이 처음 글을 보여주셨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각자의 시점으로 어떤 사람을, 어떤 순간을, 어떤 사건을 기억하고 바라보는 청춘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엔 결국 이해할 수밖에 없는 누군가의 시간이 있었다. 열아홉부터 스물아홉까지 지나는 이들을 지켜보는 내내 즐겁고 다음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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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가 얽히는 계기이자, 재회의 이유기도 한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감독과 작가가 차별점으로 짚은 지점이기도. 김윤진 감독은 "최웅과 국연수의 이야기에 김지웅(김성철 분)이라는 관찰자를 곁에 뒀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누군가를 지켜보거나, 혹은 드러내거나 감춰야 하기도 하는, 다큐멘터리라는 장치를 설정했다"라며 "어떤 이야기들은 웅이의 시점에서, 반대로 연수의 시점에서만 전개되기도 한다. 지웅과 엔제이(노정의 분)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시점들을 쫓아 다양한 시선들의 끝에 이르면 결국 그들이 지나왔던 시간을, 그리고 지금의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이 작품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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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김다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믿음도 드러냈다. 김윤진 감독은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무엇보다 고마운 점은 그들이 웅이와 연수, 그 자체가 되어줄 수 있는 배우들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 김다미 배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처음으로 본 날은 웅이와 연수의 모습을 미리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그들이 아닌 웅이와 연수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윤진 감독은 '그 해 우리는'을 초여름, 청춘, 연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청춘'은 이제 너무 뻔한 단어 같기도 하고, '연애'는 낯간지러운 단어가 된 것도 같다. 하지만 뻔할 만큼 모두가 지나는 그 계절에 대해, 낯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라며 "가장 추운 계절에 이토록 청량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나은 작가 또한 "우리 드라마에는 그저 평범한 '우리'들만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청해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