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생 왼손 에이스' 임종훈(24·KGC인삼공사·세계 71위)이 '대만 톱랭커' 세계랭킹 6위 린윤주(20)를 꺾고 세계선수권 16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힐튼호텔 내 조지R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 남자단식 32강에서 대만 에이스 린윤주를 게임스코어 4대3(11-9, 11-8, 8-11, 11-5, 6-11, 8-11, 13-11)로 꺾었다.
2001년생 린윤주는 대만이 자랑하는 스무살 왼손잡이 탁구스타다. 지난 도쿄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훈 역시 21세 이하 대회 단복식 우승을 휩쓸며 한국탁구의 미래로 주목받아온 에이스다. 같은 왼손잡이에 치키타를 주무기로 빠른 발과 영리한 코스 공략이 장기인 양국 에이스는 한치 양보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1-2게임을 먼저 따낸 임종훈은 3게임을 린윤주에게 8-11로 내줬고, 4게임을 11-5로 가져오며 게임스코어 3-1의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세계6위 린윤주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5-6게임을 잇달아 가져가며 순식간에 게임스코어는 3-3으로 팽팽해졌다. 운명의 7게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숨막히는 듀스 접전, 임종훈이 린윤주의 박자를 흔드는 강력한 공격으로 13-11로 승리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한국은 초반 '톱랭커' 장우진, '2019년 4강' 안재현 등 믿었던 에이스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25일 '맏형' 이상수까지 패하며 먹구름이 드리웠다. 그러나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 폴란드오픈 단식 우승에 빛나는, 패기의 왼손 에이스 임종훈이 굳건히 살아남았다.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남자탁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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