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3번째 FA지만, 여전히 리그 대표 포수다. 올시즌 반등도 이뤄냈다. 사상 첫 FA 등급제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도 나온다..
첫번째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75억원. 두번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80억원. 강민호는 두차례 FA에서 무려 155억을 거둬들였다. 특수 포지션인데다 포수 본연의 임무는 물론 중심 타선에 들만한 타격까지 보유해 FA 때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결과다.
그런 강민호가 3번째 FA를 맞이했다. 이번엔 FA 등급제라는 새로운 제도가 강민호에게 웃어주고 있다.
과거의 FA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 이적이 쉽지 않았다. 막대한 보상금 외에도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의 벽이 높았기 때문. 베테랑 선수들에게 FA란 퇴직금 성격에 가까웠고, 구단들의 시선이 냉정해지면서 자칫 은퇴로 직행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A등급 선수는 여전히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가 필요하지만, B등급은 25인으로 문턱이 낮아졌다. C등급은 아예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주면 된다. 노련미가 절정에 달했고, 3번째 FA를 앞두고도 타율 2할9푼1리 18홈런 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9를 기록하며 만만찮은 타격까지 뽐낸 강민호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그간 KBO리그에서 3차례 FA 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조인성 정성훈 이진영 박용택까지 총 4명이다. 정성훈은 첫 FA 이적 후 LG 트윈스와 2차례 재계약을 맺었고, 박용택은 LG 원클럽맨이었다.
하지만 2016년 원소속팀 우선 협상 폐지의 영향력은 컸다. 2016년 조인성은 한화 이글스, 2017년 이진영은 KT 위즈와 3번째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등급제마저 신설된 지금, 원하는 팀이 있다면 강민호는 과거에 비해 훨씬 손쉽게 이적할 수 있다.
강민호가 역대 3번째 FA 최고액을 기록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역대 최고액은 2019년 박용택의 2년 25억원이다. 꾸준한 기량에 원클럽맨 레전드의 예우가 더해진 금액. 조인성은 2년 10억원, 정성훈은 1년 7억원, 이진영은 2년 1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반면 강민호는 예우보다는 '경쟁'에 따라 금액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야구계는 강민호의 이번 계약 규모가 박용택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강민호가 사상 첫 FA 총액 200억원 시대를 열어젖힐지도 관심거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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