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둔 '맨유 전설' 로이 킨과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간 설전이 '리버풀의 무관'으로 옮겨붙었다.
킨과 캐러거는 29일 첼시-맨유간 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벤치에 앉은 맨유 공격수 호날두의 상황을 두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이를 지켜본 퍼디낸드는 개인 유튜브 방송인 '바이드 위드 파이브'를 통해 캐러거를 공격했다. 맨유 동료인 킨을 지원하격한 꼴이 됐다.
그는 "캐러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해 이야기해선 안된다. EPL 우승이 어떤건지 모른다.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캐러거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리버풀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리그에서만 508경기에 나섰지만, 끝내 우승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1990년부터 시작된 리버풀의 EPL 무관 행진은 30년이 지난 2020년에야 끝났다.
퍼디낸드는 "캐러거가 컵대회가 아닌 리그에 대해 논할 때 나는 그저 음소거를 한다"고 말했다. 캐러거가 현역시절 FA컵, 리그컵, 유럽챔피언스리그, UEFA컵 등 컵대회만 우승해본 경력을 '디스'한 것이다.
이에 캐러거가 반응했다. "타이틀이 아니라 네가 주선해준 호날두와 맨유딜이 주제였다. 물론 나는 EPL 우승컵이 없지만, 스카이(방송사)는 내 의견을 좋아한다!"라고 운을 뗐다.
공격이 이어졌다. 캐러거는 "너는 AF(알렉스 퍼거슨) 없이 우승한 적이 없지. PL에서 우승하지 못하니까 첼시로 이적하려고 했으면서. 그러니까 맨유의 빅팬인 척은 그만해!"라고 말했다.
캐러거와 1978년생 동갑내기로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을 공유한 퍼디낸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실제로 퍼거슨 감독이 집권하던 시기에만 6차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버풀팬들은 퍼디낸드의 논리를 받아들이지 못한 눈치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팬들은 "퍼디낸드, 당신은 지도자로 우승한 적이 없으니, 위르겐 클롭에 대해 논하지 말라" "우리는 앞으로 리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우승한 적 없는)내년 월드컵에 대해 말하는 걸 보지 못하게 될 것 같네"라고 비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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