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탁구연맹( ITTF)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에 출전한 남녀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4~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남자복식에서 사상 첫 결승행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탁구 세계선수권 도전 65년만의 역사를 썼다.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여자단식 8강, 임종훈이 남자단식 16강에 올랐고, 여자복식에선 이시온-최효주(이상 삼성생명)조도 8강에 올랐다.
경기 외적으로도 특별한 결실이 있었다. 24일 ITTF 정기총회에서 부산광역시가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가맹국 투표에서 97표를 받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46표)를 꺾고 대회 재유치에 성공했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되는 아픔을 겪은 부산은 '사상 첫 한국 개최 세계탁구선수권'의 기회를 되찾아왔다.
휴스턴 현지에서 선수단과 유치단을 지원했던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복식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지만 많은 과제를 확인한 대회였던 것도 사실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역대 최고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선수들도 안방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분발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협회가 선수들과 함께 뛸 것"을 약속했다.
이날 귀국길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와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았다. 유 회장은 ITTF와의 추가 일정으로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다. 또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상수(삼성생명)와 장우진,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미래에셋증권)과 채윤석 코치(삼성생명)는 WTT컵 파이널스 참가를 위해 대회장인 싱가포르로 직행했다.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4~7일 열리는 WTT 컵 파이널스는 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결산대회 중 하나로 세계랭킹에 따라 초청된 남녀 각 16명의 강자들이 총 60만 달러(약 7억원)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후배들에게 세계선수권 기회를 양보한 '국대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증권)도 초청을 받아 이 대회에 출전한다.
돌아온 선수들도 휴식시간이 길지 않다. 대한탁구협회는 17~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2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한다. 남녀 모두 ITTF 12월 2주차 세계랭킹 기준 20위 이내 선수만 자동 선발된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대표선수들도 23일부터 시작하는 최종선발전엔 참가해야 한다.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시 새 도전이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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