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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을 3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기록했던 5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로써 대구는 K리그 상위 3위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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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개막 후 정승원 계약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뒤이어 3년 전 있었던 구단 내 선수간 폭력 및 성추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까지 겹쳤다. 가장 최근에는 정승원 박한빈 황순민 등 세 명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시즌 내내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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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아니다. 대구는 1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대구는 지난달 광양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에 달하는 유리한 위치다. FA컵 우승 시 다음 시즌 ACL 직행권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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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변화를 주고 싶어도 자원이 많지 않다. 이용래 이근호 등 베테랑정도다. 더 이상 바꿀 포메이션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부상 선수 없어서 다행이다. 양측면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른 선수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 부족한 점은 보완해가야 한다. 그런 선수들이 FA컵 결승에서 더 자신감을 얻고, 경기 운영을 알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 믿음을 줘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