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케이지에서 마치 오락 영화를 보는 듯 자유자재로 묘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파이터가 있다.
로드FC에서 활동했던 미첼 페레이라가 그 선수다. 오락이나 영화에서나 볼 듯한 기술을 현실 프로 격투기 시합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팬들에겐 큰 이슈가 됐었다.
페레이라가 출전한 경기를 모바일 클릭수가 무려 1000만뷰를 넘겼다.
그 페레이라가 어느새 UFC 4연승을 노리고 있다. 페레이라는 내년 1월 16일에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케이터vs치카제에서 러시아의 무슬림 살리코프와 대결을 펼친다.
페레이라는 2019년 UFC에 데뷔했는데 지난해 9월부터 젤림 이마다예프, 칼린 윌리엄스, 니코 프라이스를 연이어 잡고 UFC 4승 2패 전적을 쌓고 있다. 최고의 쇼맨이라고 불리는 페레이라가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UFC 웰터급 랭킹 Top15에 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리코프는 6연승에 도전한다. 살리코프는 '쿵푸의 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6년 중국 무술인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 세계 대회에서 비중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실력자다. UFC 데뷔전서 패했지만 이후 5연승으로 승승장구 중.
화려한 플레이를 하고, 연승을 달리는 선수간의 맞대결이라 볼거리만은 확실한 경기다.
메인이벤트는 정찬성이 속한 페더급 경기다. 정찬성 바로 아래인 랭킹 5위 켈빈 케이터와 기가 치카제가 만난다. 케이터는 랭킹 1위인 맥스 할로웨이에게 패했기 때문에 치카제를 상대로 승리를 해야 타이틀전에 대한 기대를 이어갈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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