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윈 나우'를 위해 변화가 필요한 KIA 타이거즈. 내야에서 2루수 김선빈을 제외하면 모든 포지션의 시계가 '제로'로 맞춰진다.
제10대 타이거즈 사령탑에 선임된 김종국 감독은 "확실한 주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김선빈 뿐이다. 제로 베이스에서 선수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격전이 예상되는 포지션은 '유격수'다. 지난 2년간 KIA의 주전 유격수는 박찬호(26)였다. 맷 윌리엄스 전 감독의 신뢰 속에 박찬호는 2년간 272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수비이닝 부문에서 딕슨 마차도(1180⅔이닝)에 이어 2위(1165이닝), 올해는 1위(1100⅓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선 타격이다. 지난해에는 규정타석을 소화한 53명의 타자 중 타율 꼴찌(0.223)로 추락했다. 스스로도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했다. 올해에는 소폭 반등했다. 0.246. 팀 내 타점 2위(59점)에 랭크될 정도로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다. 출루율(0.331) 떨어지다보니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테이블 세터로 활용되지 못했다. 9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다.
올해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풀타임 유격수로 체력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낀 지난해에는 141경기를 뛰면서 실책 15개로 막아냈지만, 올해에는 10경기를 덜 뛰었음에도 실책은 9개가 늘었다.
사실 윌리엄스 전 감독이 박찬호를 중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긴 했다. 뎁스가 약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박 민도 수비력은 괜찮다는 평가지만, 타격이 약했다.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7푼1리(35타수 6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KIA 유격수 뎁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제2의 이종범'으로 평가받는 '특급 루키'가 가세한다. 주인공은 김도영이다.
광주동성고와 23세 이하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도영은 윌리엄스 전 감독도 유격수에서 경쟁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김 감독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고교 때부터 대형 유격수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김도영을 굳이 다른 포지션에서 경쟁시킬 필요는 없다. 특히 다른 내야 포지션에는 이미 뎁스가 어느 정도 마련된 상황.
김도영에게 우려되는 건 '체력'이다. 또 1군 적응력이다. 얼마나 빨리 1군 경기의 템포를 따라잡느냐가 관건이다. 수비가 기본이 돼야 하겠지만, 타격에서 빠르게 적응한다면 김도영에게 기회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
현재까진 보여준 것이 많은 건 박찬호다. KIA 코칭스태프에서도 신인 투수가 아닌 신인 내야수를 곧바로 1군 무대에 출전시키는 건 부담일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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