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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역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제안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수도권과 지방 가릴 것 없이 외국인타자가 필요한 복수의 구단이 푸이그에게 KBO리그행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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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뛰어났다. '야생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공격과 수비 모두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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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2년 동안은 빅리그 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계약이 무산됐고, 올해는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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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도 좋지 않았지만, 푸이그가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춘 것에는 그라운드 안팎의 행동이 한몫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푸이그 영입은 해롭다'고 날 선 비난을 할 정도였다.
그동안 KBO리그에도 수많은 '악동 외인'이 있었다. 상습적인 지각 및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던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감독과의 갈등으로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쳤던 루크 스캇(SK),'또다른 자아'가 있다며 시도 때도 없이 세리머니를 하던 나이저 모건(한화) 등 실력과 별개로 행동이 문제가 됐던 선수가 많았다.
에이전트에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푸이그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걱정과 별개로 푸이그의 KBO리그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 푸이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팀과 함께할 기회가 없다는 건 고통스럽다. 3년, 5년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최저 연봉, 마이너리그도 생각할 수 있다"라며 "한국에 갈 수는 있지만 가족과 떨어지는 것보단 마이너리그에 있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