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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는 먹고살기 위해서라면 남들의 시선과 뒷말 따위 못 들은 척하는 '날품팔이 아씨' 강로서로 변신한다. 로서는 암암리에 운영되는 밀주방을 우연히 발견하고 나라가 금지한 밀주 사업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이혜리는 "'강로서'가 조선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지금 우리 청춘들처럼 자신의 가치관이 또렷하고, 내면이 단단한 캐릭터라서 끌렸다"며 로서를 '강인함, 총명함, 신의'라는 키워드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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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혜리는 "2회에 로서가 '왜 술이 나쁘냐'며 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그 대사가 이 드라마가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며 "극 중 술이 단순히 금기처럼 비춰지는데, 누군가에게 술은 위로고 벗이고, 로서에게는 삶이다.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 밀주꾼이 된 로서가 음모와 계략에 휘말리면서 큰 스케일의 비밀이 열릴 것이다. 회차를 거듭하면서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다"며 첫 방송을 앞두고 강력 스포일러와 함께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담고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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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는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는 밀주 단속반 감찰 남영(유승호 분)과 쫓고 쫓기는 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부터 설렘, 미소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혜리가 곁에서 본 유승호는 남영과 싱크로율 120%를 자랑한다고. 그는 "유승호는 남영처럼 정말 모범적이고, 바른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연기 외에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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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혜리는 '날라리 왕세자' 이표 역의 변우석과의 호흡을 두고 "이표와 로서처럼 현실에서도 서로 좋은 역할이 되어줬다"라고 전했다.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 역의 강미나에 대해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며 "늘 배역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다.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