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얼마가 됐든 영입하라."
현역 시절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오언 하그리브스가 도르트문트의 18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에게 반했다.
영국 '리버풀에코'가 10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그리브스는 "얼마를 지불하든 영입해야 할 선수"라며 벨링엄을 프리미어리그에 강력 추천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영국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키 186cm, 몸무게 75kg로 아직 근육이 덜 붙은 체형이다. 버밍엄시티 유스 출신으로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만 17세에 이미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리버풀에코는 '벨링엄은 독일로 이적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유럽 최대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그리브스는 "우선 벨링엄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을 때 경기장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이건 미친 일이다"라 혀를 내둘렀다.
맨시티의 데 브라위너는 당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불과 17세 나이에 그와 대등한 실력을 겨뤘으니 어떠한 극찬도 부족하다.
하그리브스는 "모두가 홀란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홀란드에게 돈을 쓰라고 한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리버풀, 첼시와 같은 잉글랜드의 빅클럽 소속이라면 바로 벨링엄을 데리고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링 홀란드 또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벨링엄의 동료다. 홀란드는 스트라이커다. 맨유와 첼시 등 공개적인 러브콜을 매 시즌 받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홀란드도 훌륭하지만 벨링엄이 정말 숨은 진주라고 본 것이다.
하그리브스는 "벨링엄은 10년 동안 핵심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가서 그를 잡아야 한다. 그는 특별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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