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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코의 업적을 집중 조명했다. '47세의 나이에 다년 계약을?(A multiyear deal for a 47-year-old?!)'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프랑코가 나이와 관련해 세운 기록과 49세까지 빅리거 신분을 유지한 비결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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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는 47세였던 2005년 12월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했다. MLB.com에 따르면 그 나이에 다년계약을 한 선수는 없다. 또한 그는 현역 마지막 시즌이던 2007년 49세의 나이에 손자를 봤다고 한다. 이 또한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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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와 2년 계약을 이끈 메츠 오마 미나야 단장은 당시 현지 인터뷰에서 "훌리오를 안 지 꽤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고 했다. 미나야 단장도 1958년 11월생으로 프랑코보다 3개월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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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는 뿐만 아니라 NPB 지바 롯데 마린스(1995, 1998년), KBO 삼성 라이온즈(2000년), 멕시칸리그(1999, 2001년)에서도 활약했다. 멕시칸리그에서는 두 시즌에 걸쳐 각각 0.423, 0.437의 경이적인 타율을 찍기도 했다.
프랑코에 관해 가장 유명한 사건은 메츠 시절인 2006년 5월 6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랜디 존슨을 상대로 우중간 홈런을 터뜨린 일이다. 프랑코는 48세, 존슨은 43세였다. 홈런을 친 타자와 허용한 투수의 합계 나이가 무려 91세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는 그해 4월 21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역대 최고령 대주자, 최고령 만루홈런 등 나이와 관련한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삼성에서 그는 특이한 타격폼으로도 인기를 모았다.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7리, 22홈런, 110타점을 때리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