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다시 한 걸음 멀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이나은 극본, 김윤진 연출) 4회에서는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촬영의 시작부터 오해로 꼬여버린 'X-연인'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년 만에 카메라 앞에 다시 선 최웅과 국연수. 김지웅(김성철)에게 자신들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은 밝히지 말라는 반강제 협박 계약서와 함께 촬영에 돌입했다. 개별 촬영을 위해 최웅에게는 김지웅이, 국연수에게는 정채란(전혜원)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스물아홉이 된 청춘들의 일상은 전과 달리 조금은 지루하고 따분했다. 만만치 않은 난관을 예감한 김지웅은 최웅, 국연수를 한자리에 소환했다.
최웅이 잠든 사이 국연수가 그의 집을 찾았고, 그가 잠결에 국연수의 얼굴로 손을 뻗으며 한차례 해프닝이 벌어졌다. 최웅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국연수를 작업실로 안내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습작물을 발견했다. 국연수로 인해 잘못 그려 망친 흔적이 남은 그림이었다. 이를 본 최웅은 "너 때문에 망친 게 한두 번이 아니지. 내 인생도 망쳤지"라고 마음에도 없는 괜한 말을 내뱉었고, 이에 국연수가 "우리가 헤어진 게 다 나 때문이었어?"라고 돌아서며 관계의 위기를 맞았다.
그런 가운데 '고오' 작가 최웅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대세 일러스트레이터 누아(곽동연) 작가의 언론 플레이 때문. 이는 국연수와 함께 하기로 한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라이브 드로잉쇼 회의를 위해 'RUN'을 찾은 최웅은 국연수, 장도율(이준혁)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직원들의 이야기에 신경 쓰였다. 여기에 "표절하셨습니까?"라는 장도율 팀장의 돌직구까지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부정적 이슈를 딛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 최웅, 국연수, 그리고 장도율. 세 사람이 다시 마주한 건 '소앤샵' 오픈 기념 파티였다. 최웅과 국연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미묘한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때 최웅의 천적 '누아' 작가의 등장으로 파티 분위기는 반전됐다. 그는 최웅에게 표절 논란에 반박 기사를 내지 않는 이유를 물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최웅은 국연수를 붙잡아 사실 확인을 했고, 미처 대답도 듣기 전에 "거봐, 날 망치는 건 늘 너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최웅, 국연수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혀갔다. 두 사람은 이별 후 지난 5년 동안 마음 한구석에 묵혀뒀던 감정을 터뜨렸다. 서로에 대한 원망과 미련은 자신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 헤어진 연인의 재회 후폭풍은 뼈 아픈 현실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누아' 작가로 특별 출연한 곽동연의 활약도 극적 텐션을 더했다.
매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최웅, 국연수의 과거 서사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열아홉 최웅, 국연수에게 첫사랑이 찾아온 순간이 그려졌다. 비 내리는 초여름과 그 계절을 닮은 청춘들의 이야기는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와 동시에 "예전에도 지금도 그냥 관찰자 정도"라는 김지웅의 대사와 함께, 여전히 변함없이 최웅과 국연수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가슴 저릿한 짝사랑을 예고했다.
한편, 4회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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