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부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걸까.
온통 관심사는 커리의 3점슛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인디애나전에서 3점슛 5개를 적중시켰다. 총 2972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NBA 역대 1위 레이 앨런(2973개)에 1개 차로 근접.
15일 열리는 뉴욕 닉스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스포츠는 스테판 커리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주장했다.
CBS스포츠는 15일 'NBA 역대 최고의 선수 5명에 커리가 포함될 수 없나? 커리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기존 위대한 5명의 선수는 마이클 조던, 카림 압둘 자바, 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다. 커리는 그들보다 작고 폭발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위대함은 기술이나 순수 운동능력으로 측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커리는 역대 최고의 슈터일 뿐만 아니라 NBA 가장 위대한 5명의 선수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했다.
CBS스포츠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위대함은 무엇을 했고, 어떻게 이겼는 지에 따라 측정된다. 커리는 3점슛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NBA 최고의 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NBA 타이틀을 차지하고, 커리가 MVP가 세번째 MVP를 차지한다면 역대 최고 선수 5명에 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고 했다.
한 선수의 가치 평가에서 은연 중에 그가 가진 운동능력, 다재다능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평가를 한다.
CBS스포츠는 '르브론은 놀랍도록 재능이 있고, 농구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최상급 플레이를 했다. 커리와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커리는 자신의 고유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터이고, 한 세대의 흐름을 바꾼 선수다. 커리의 위대함은 르브론만큼 압도적이진 않지만, 긴 시간동안 그의 유니크한 재능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챔피언으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르브론은 가장 위대한 선수 2위 이상으로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스테판 커리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몇 년간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일정 정도 이끌어낸다면 위대한 선수 5인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의 시대가 있었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대척점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위대한 파워포워드 팀 던컨이 있었다. 아마 몇 년 후 현 시점을 르브론-커리 시대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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