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다시 무대에 섰다.
콘테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30분 레스터시티와 격돌한다.
콘테 감독은 "훈련장의 폐쇄 결정으로 지난 주는 정말 끔찍했다"며 "상황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은 복귀했고, 몇몇은 여전히 격리중이다. 복귀한 선수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일요일 훈련을 재개했지만 많은 선수들이 함께하지 못했다. 13~14명으로 훈련을 하다 오늘 16명과 어린 선수들이 함께했다"고 힘든 현실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최악의 '코로나 공포'을 벗어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가 복귀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속속 복귀하고 있는데, 오늘 2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훈련에 합류했다. 이들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5~20분 정도 출전시킬 예정"이라며 "확진 선수들의 격리가 끝나더라도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부상에 노출될 수 있다. 부상을 피하긴 위해선 훈련량도 조절해야 한다. 이것이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PL 사무국에 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번리와 브라이턴전이 연기된 토트넘의 경기 일정 때문에 경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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