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9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의 '농림·어업 취업자 동향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는 144만5000명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39만5000명보다 5만명이 늘었다. 올해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146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145만9000명보다 9000명가량 증가했다.
1997년 월평균 228만5000명이던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이듬해 월평균 239만7000명으로 늘어난 이후 지속해서 줄었다. 지난해와 올해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 사태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이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타 산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을 겸하던 가구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주종사 분야를 농업으로 바꿔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국고용정보원의 설명이다.
다만 농림·어업 취업자 수의 증가를 60대 이상이 견인했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올해 농림·어업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5.8%로 가장 많고 70세 이상(33.1%), 50대(17.5%), 40대(7.4%), 39세 이하(6.2%)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 분야 취업자 수 증가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급여를 받지 않는 가족 종사자'에서 주로 관찰됐다. 취업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60.8%로 가장 많고 '급여를 받지 않는 가족 종사자'(27.3%), '임금 근로자'(8.2%),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3.7%) 등의 순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 인력을 고용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가족의 노동력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농림·어업 취업자 수 증가는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어 향후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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