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7-25 25-19 20-25 21-25 15-13)로 승리했다. 4위 OK금융그룹은 시즌 10승(7패) 째를 수확하며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3위 한국전력(10승6패 승점 27점)과는 승점 2첨 차.
초대형 악재르 만났다. 이날 3세트까지 26득점 공격성공률 64.86%로 펄펄 날았던 레오가 4세트 초반 발목을 다치면서 빠졌다. 결국 1,2세트를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에 이어서 4세트를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Advertisement
마지막 5세트 국내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KB손해보험의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간신히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OK금융그룹 진욱 감독은 "아쉽고 안타까운 경기"라며 "(레오의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한 건 모르겠다. 부기가 있고, 내일 확인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OK금융그룹은 26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이틀 밖에 휴식 기간이 없어 레오의 복귀가 불투명하다. 석 감독은 "이틀이 아니라 2주가 될 수도 있다. 상태를 봐야한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마지막 5세트 승리에 대해서는 "정상헌 선수 뿐 아니라 다 잘해줬다. 선수들이 컵대회 때 레오 없이 좋은 플레이를 했다.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잘 준비했다. 박승수가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Advertisement
비록 레오가 빠졌지만, 다음을 준비했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개개인적으로 봤을때 선수들의 역량을 나타내야 하는 부분"이라며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