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송혜교가 장기용의 파리행 제안을 받아들일까.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두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사랑도 깊어지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크나큰 시련이 있다. 먼 길을 돌아 마주 보기로 한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둘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하영은은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로부터 윤재국과 사랑을 계속하고 싶다면 자신이 죽은 후에 만나라는 말을 들었다. 윤재국 역시 하영은의 어머니 강정자(남기애 분)로부터 혼외 자식이라는 모진 말까지 들어야만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기에, 이 모든 시련을 그저 묵묵히 참아냈다. 그리고 자신의 아픔보다 서로의 아픔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정말 이대로 두 사람은 헤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과 파리로 떠나면 된다고, 그곳에서 둘이 함께 사랑하면 된다고 몇 번이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24일 '지헤중' 제작진이 나란히 앉아 마주 보며 대화 중인 하영은과 윤재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하영은과 윤재국은 함께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이어 다음 사진에서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마주 보며 대화 중인 두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함께 파리로 떠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파리는 하영은과 윤재국의 10년 전 인연이 처음 시작된 특별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 패션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인 두 사람의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런 파리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은 "오늘(24일) 방송되는 하영은과 윤재국은 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든,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극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는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4일 밤 10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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