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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연대별 명곡을 부르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진행됐다. 승리팀은 전원 합격, 패배팀은 최소 1명은 탈락하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막이 올랐다. 먼저 보컬 끝판왕들이 뜨겁게 맞붙었다. '과몰입 유발' 48호와 '가왕의 하관' 37호의 '빅아이즈', '직업이 가수' 30호와 '허스키 보이스' 33호의 '호형호제'가 대결을 벌였다. '빅아이즈'는 하모니를 맞추기 어려운 남녀 듀엣의 핸디캡 속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 브라운아이즈의 '점점'을 애절하게 소화, 유희열로부터 "팀으로선 미지수였는데 솔로로서 가능성은 재확인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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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하고도 미안해서 울먹인 48호, 그 순간 이해리가 "잠깐만요"라면서 슈퍼어게인을 꺼냈다. 48호는 37호의 극적인 합격에 환희를 터뜨렸다. 음악에 대한 진심, 함께 노력하며 쌓은 의리가 감동을 안겼다. 무명 가수들의 장점을 조명하기 위한 심사위원들의 진정성도 다시 한 번 빛났다. 윤도현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규현의 "죄송한데 슈퍼어게인 몇 장 더 주시면 안되나요?"라는 말은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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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나이차 '유교걸' 17호와 13호는 이현우의 '꿈'을 선곡해 고음 파티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17호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하드록을 친숙하게 만들어줬다며 가정식 로커라는 별명을 지어준 김이나는 "오늘은 가정식이 아니었다. 세상 맵고 활활 타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2063'이 5어게인을 받으며 전원 합격했고, '유교걸'은 17호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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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기타 연주를 보여주며 김이나로부터 "스펙트럼이 넓은데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은 11호. 그는 개성 강한 음색의 42호와 '믹스커피'를 결성,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꾸몄다.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시너지를 발휘하며 7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준선의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타조코인' 41호 강지안, 51호 이하람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