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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영은 로서를 보호하기 위해 계상목(홍완표 분)의 칼을 맨손으로 막았었다. 이 여파로 남영은 피를 많이 흘린 뒤 정신을 잃었다. 남영을 집으로 업고 온 로서는 밤을 새워 그를 간호했다. 다음날 남영은 세자에게 술을 빚어 팔았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참형을 면할 수 없는 로서의 처지를 생각하며 처분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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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표는 남영의 집을 찾았다. 이표는 남영이 조희보의 아들을 추포한 것을 두고 자신을 뒷배로 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지만, 남영이 이를 거부하자 로서를 향한 마음을 의심하며 "낭자를 연모라도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또한 "가문의 명망도 없는 향암 주제에, 뒷배도 없이 네가 뭘 할 수 있느냐"며 남영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복잡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남영은 로서에게 "낭자의 막장 인생에 날 끌어들이지 말란 말이오! 낭자와 나의 악연도 여기까지 합시다"라고 철벽을 치며 절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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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는 상목을 제거해야 자신들이 살 수 있다는 금이의 말에 독버섯 죽을 끓였지만, 상목에게 차마 먹이지 못했다. 남영은 한밤중 길에 나선 로서를 뒤쫓아 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 로서가 남영의 눈치를 보며 그를 설득하는 사이 상목이 도주했고, 추격전을 벌인 끝에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상목이 추락하며 로서도 떨어지려는 찰나, 로서를 구하려 뛰어든 남영의 모습이 4회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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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