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센터백 이한도를 영입했다.<스포츠조선 1월 2일 단독보도>
수원 구단은 5일 광주FC와 이한도 완전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 수원은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도는 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K리그에 입성한 후 6년간 118경기(4득점 1도움)를 뛴 베테랑 수비수다. 1m85, 80kg의 건장한 체구에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마크 등 중앙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없이 매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아 신뢰를 쌓아왔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K리그 100경기 출전은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한도는 현재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여, 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