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혜은이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카 레이싱 도전을 위해 서킷을 찾은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운전을 즐기는 혜은이는 카 레이싱에 도전하기 위해 김청을 데리고 서킷을 찾았다. 혜은이는 "많이 흥분도 되고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죽기 살기로 해 봐야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혜은이와 김청은 교육을 받은 후 연습 주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혜은이는 금세 익숙해진 듯 콧노래까지 부르며 무사히 연습 주행을 끝냈다.
같은 시각 박원숙과 김영란은 혜은이의 부름을 받고 서킷에 도착했다. 혜은이를 기다리던 김영란은 "혜은이 언니가 요새 너무 많이 달라진 거 같지 않냐"고 물었고, 박원숙은 "점점 밝아지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밝아지다 못 해서..."라며 말을 아꼈고, 이 모습을 본 박원숙은 "밝아지다 못 해서 너랑 싸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윽고 레이서로 변신한 혜은이와 김청이 나타났다. 서킷 면허까지 취득한 두 사람은 면허증을 자랑했다. 특히 혜은이는 "내가 꿈꾸던 거다"라며 행복해했다. 그러나 강사로부터 "최근 1년 동안 최고령자 서킷 면허 취득자"라는 말을 듣고는 "그 말을 꼭 해야 하냐"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혜은이가 최고령자라니 내가 한다고 나섰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난 운전면허 반납하는 게 맞다 싶어서 며칠 전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운전면허증 반납한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라고 말했고, 박원숙도 "좀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후 혜은이와 김청은 직접 경주용 차를 타고 대결을 펼쳤다. 자신감 넘치는 혜은이와 긴장한 김청의 모습에 박원숙과 김영란까지 덩달아 진지해졌다. 그러나 생각보다 느린 속도에 실망한 두 사람은 "저 정도면 나도 할 수 있다", "엄청나게 기어가는 게 다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천히 주행하던 혜은이와 김청은 이내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 결과 간발의 차이로 김청이 승리했다.
혜은이는 "속상하고 답답한 일 있을 때 왜 여기 와서 이런 걸 안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기분 좋았고 정말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원숙과 김영란은 서킷 택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바람 쐰 김에 집에 가기 싫어진 사선녀는 경상북도 울진으로 첫 즉흥 여행을 떠났다. 바다가 보고 싶다는 박원숙의 의견에 따라 바다 앞 숙소를 찾은 이들은 함께 겨울 바다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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