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지난해 뷰티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뷰티 상품군은 고객 7명 중 1명꼴로 구매할 정도로 많이 찾는 제품군이 됐다. 모든 성분을 공개한 상품만을 입점하는 상품 기준과 임직원이 직접 상품을 모두 체험한 후 판매하는 방식에 대한 고객 신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마켓컬리의 분석이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구매 다음 날 바로 배송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모두 망라한 상품 구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뷰티 상품군은 스킨케어 제품(30%)이 차지했다. 스킨케어 중에는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아이크림'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고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가 뒤를 이었다. 마스크 사용으로 더욱 중요해진 구강케어(21%)와 홈뷰티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디케어(19%)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상품군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2020년 대비 약 350배 늘었다. 2020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메이크업 상품은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쿠션, 립, 네일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이크업 상품은 174개에 달한다.
뷰티 상품은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뷰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사람은 2020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선물하기 좋은 핸드크림과 치약 세트의 판매량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으며 화장품으로는 설화수 브랜드의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마켓컬리가 2021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향수도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식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20일까지 '컬리 뷰티 페스타'를 진행, 인기 있는 뷰티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24시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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