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일, FC바르셀로나 소속 플레이메이커 필리페 쿠티뉴가 잉글랜드 클럽 애스턴빌라로 임대했다는 오피셜 보도가 나간 뒤 눈길을 끈 건 왼 손목에 찬 붉은색 팔찌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쿠티뉴가 3년 전 리오넬 메시에게 선물받은 팔찌를 차고 있다"고 이 사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메시와 쿠티뉴는 2019년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지금은 파리생제르맹으로 간 마법사(메시)가 이 브라질 플레이메이커(쿠티뉴)에게 팔찌를 선물했다.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한 뒤로 부진에 빠졌을 때다. 팔찌는 메시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아이슬란드전에서 페널티를 실축한 뒤 언론인 라마 판타로토에게 받은 것이었다. 메시는 이 팔찌를 차고 나이지리아전에 나서 판타로토를 감동케했다"고 팔찌에 담긴 사연을 소개했다.
메시는 리본을 선물했을뿐 아니라 페널티까지 양보했다. 발롱도르 수상, 득점 보너스 수당이 걸린 상황에서도 동료를 먼저 생각했다.
메시가 떠난 올시즌도 어려움을 겪던 쿠티뉴는 16일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교체투입해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쿠티뉴는 이같은 활약을 꾸준히 이어나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길 바라고 있다. 메시의 팔찌가 행운을 가져다주길 기대할 것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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