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노리는 스타 공격수 마르시알 영입을 시도한다.
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마르시알은 이번 1월 이적시자을 통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세비야 등 몇몇 팀들이 마르시알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엄청난 주급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마르시알의 의지는 강건하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마르시알이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고 알렸다. 이에 엄청난 비판이 날아들었고, 팬들은 그에게 "떠나라"고 외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마르시알에 구세주가 나타날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가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르시알을 새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 등이 더 좋은 옵션일 수 있지만, 마르시알이 유벤투스 입장에서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마르시알은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반 남아있는 상황. 맨유 유니폼을 입고 268경기를 뛰며 79골 5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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