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 역시 악몽을 끝내고 싶어한다.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라이프는 악몽 그 자체였다. 2019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아자르는 무려 1억유로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부상이 잦았고, 몸관리는 형편없었다. 뚱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아자르는 첼시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2시즌 반 동안 59경기 출전에 그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섰는데, 출전시간은 724분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출전시간 중 17번째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멀어졌다는 뜻이다.
아자르 역시 이제는 떠날때라고 여기는 듯 하다. 아스는 '아자르가 슈퍼컵 우승 후 세리머니에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카메라 기자 앞에서 포즈를 취할때는 웃었지만, 심지어 몇몇 사진에서는 메달을 벗기도 했다'고 했다. 벨기에 국적의 기자 사카 타볼리에리는 자신의 SNS에 '현재 수술을 받으라는 의료진과 당장 판매를 위해 출전시간을 줘야 한다는 수뇌부 사이에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실한 것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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