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가 뜻깊은 기부에 동참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연봉의 1%를 '커먼 골(Common Goal)'의 인종차별 반대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트라오레는 "인종 차별적인 행동이 축구에서 너무 자주 헤드라인에 등장한다"며 "지금까지 내 경력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공허한 말보다 행동으로 이끄는 것이 차이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기부가 해결책의 일부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1%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내 목소리만으로는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먼 골'은 2017년 맨유의 미드필더인 후안 마타가 연봉의 1%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200명이 넘는 선수와 45명의 감독이 참여하고 있다. '커먼 골'의 반인종차별 프로젝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됐고, 축구에서의 인종차별을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트라오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영입 후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턴이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 출신인 치퀴뇨를 엽입하면서 트라오레의 족쇄도 풀리는 듯 했지만 두 팀의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스페인 출신 트라오레의 영입을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브루누 라즈 울버햄턴 감독이 올 시즌까지 트라오레를 지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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