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가자] '엄마는 아이돌' 가희, 박정아, 선예, 별, 현쥬니, 양은지 6인 완전체의 데뷔가 확정됐다.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 별, 현쥬니, 양은지 6인 완전체의 데뷔 확정 여부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들이 직접 나선 '절친 콘서트'가 열렸다. 첫번째 무대는 발라드의 여왕 가수 별이다. 별의 절친은 2000년대 '미니홈피' BGM을 휩쓸던 가수 나윤권이다. 나윤권은 "너무 그리운 무대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별과 나윤권은 듀엣곡 '안부'로 무대를 꾸몄다. 별은 나윤권과의 인연에 대해 "'안부'는 2005년 2집 타이틀 곡이자 듀엣 곡이다. 2집때 만큼은 그룹으로 활동했다. '안부세트'"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나윤권은 20대 시절 두 사람의 '썸'을 언급하는 질문에 "당시 별은 선배님이셨고, '12월 32일' 노래로 여리여리 소녀소녀 했다. 첫 만남에 누나가 '제가 누나니까 죄송한데 까불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큰 무대를 혼자 채울때 계속 돌려 봤다. SNS 댓글에 '무릎조심하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응원하고 더 챙겨보게 됐다"라고 별의 아이돌 도전을 응원했다.
또한 별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12월 32일'를 열창했다. 이후 대기실에서 MC 도경완은 "당시 헤어졌었냐"고 묻자, 별은 "아니다. 아무 것도 모를 때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나윤권은 "'안부' 때 이별했다"고 밝혔고, 이에 별은 "'안부' 직전에"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도경완은 "일부러 헤어지신건 아니죠?"라고 거듭 물었고, 별은 "변태예요 제가?"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 무대는 박정아다. 영원한 리더 박정아를 위해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쥬얼리 완전체가 출격했다. 특히 쥬얼리 때 함께했던 댄서들도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이들은 'One More Time' 등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명곡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리더가 모이라면 모여야 한다. 제가 깡패 이미지지만, 내공은 언니가 더 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쥬얼리가 데뷔 20주년이다. 팬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과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박정아는 "너무 재밌다. 무대 위에서 눈만 마주치고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신나고 그때 그 텐션이 올라오더라. 너무 행복했다.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20대의 전부였지만, 지금도 최고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선예는 선미의 '가시나'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선미의 연습실을 찾은 선예는 10여년 만에 연습실에서 만난 감회에 젖었다.
선예는 "어렸을때 오디션을 봤고 그걸 우리 데뷔할 때 마케팅을 했다"면서 "PD님이 '나를 중심으로' 솔직히 너무 부담이었고, 다른 멤버들한테도 늘 미안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선미는 "언니가 있어서 우리가 '원더걸스'란 이름으로 데뷔조가 생긴거다"라며 다독였다. 그러면서 18살의 리더 선예가 늘 동생들의 밥을 챙겨주던 과거를 떠올리며 "엄마 같은 사람이었는데, 혼자 월드투어 다닐 때 캐나다에 언니가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김치볶음밥이었다. 다 식었는데 맛있게 먹으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재정비하고 솔로로 나와서 너무 잘 성장해서 그래서 너무 고맙다 항상. 동생들 위해서 얼마나 이 악물고 연습을 했겠나. 그 사이에 내가 그 과정에서 같이 얘기를 많이 못 나는 거에 대한 미안함이 항상 있었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선미는 "언니랑 나릉은 서로 어렸을 때 환경이 비슷해서 항상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스케줄을 뺏다"는 선미는 "무대에서 항상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아직 눈빛이 살아 있었다. 여전히 무대를 찢고 계신다"라며 선예를 극찬했다.
또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박정아는 "아이를 키우고 시간을 뛰어넘어서 함께 무대를 한다는게 감격스러웠다"라며 공감한 마음에 울컥했다.
특히 선예는 특별한 두번째 절친를 소개했다. "오늘을 위해서 20년지기 친구를 부르게 됐다"는 선예는 박진영과 4045일 만에 함께 무대에 섰다. 두사람의 '대낮에 한 이별' 듀엣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선예는 "항상 제 인생에 중요한 순간에 늘 계셨던 분이다. '필요하면 무조건 가겠다'고 달려와주셨다"라며 박진영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울컥했던 것 같다. 원더걸스 활동을 그만두고 결혼을 결정했을 때도 조건없이 축하해주시고 축가도 열정적으로 불러 주시고 너무 감사한 분이다"고 덧붙였다.
리허설에서 박진영은 "노래 왜 이렇게 잘 하냐. 감정이 열여덟 때 부르던 것보다 묵직하다"라며 칭찬 세례를 이어가는 동시에 "왜 울컥하지"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박진영은 "어린나이에 결혼생활을, 그것도 타지에서 한다니까 걱정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쉽지 않았겠죠. 선예는 책임감이 너무 강하다. 자신이 한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거다. 이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잘 살았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진영은 선예의 새로운 도전에 "지금 이걸 보는 수많은 엄마들, 혹은 삶을 체념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용기줄 수 있다. 열심히 해라"고 응원했다.
한편 '엄마는 아이돌'이 데뷔하기 위해서는 공식 SNS 팔로워 2만 명과 팬클럽 2천 명을 한 달안에 모아야 한다. SNS 팔로워 수는 39004명, 팬클럽은 12460명으로 데뷔가 확정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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