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를 이끌어갈 차세대 홈런타자는 누가 될까.
최근 KBO리그의 홈런은 30대가 이끌고 있다. SSG 랜더스 최 정은 지난해 34세에 35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2위 NC 다이노스 나성범(33개) 4위 SSG 랜더스 한유섬(31개), 5위 NC 양의지(30개) 등 홈런 상위권 국내타자는 모두 30대였다.
20대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으로 22개를 때려냈다. 구자욱은 거포 스타일이 아님에도 20대 타자 중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아직 20대 타자들 중 거포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타자는 없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22),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3), KT 위즈 강백호(23), KIA 타이거즈 황대인(26) 등이 차세대 홈런왕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다.
노시환은 리빌딩하는 한화에서 가장 눈에 띈 타자다. 2020시즌엔 106경기서 12개의 홈런을 때려내 가능성을 보였던 노시환은 지난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107경기서 18개의 홈런을 쳤다. 남은 9경기를 더 뛰었다면 20홈런까지 기대해 볼 수도 있었다. 올시즌 역시 한화는 리빌딩에 나서고 노시환은 충분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또 한번 발전된 타격을 기대할 수 있다.
한동희도 올시즌 20홈런에 도전한다. 2018년 입단 때부터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한동희는 2020년 17개를 치며 드디어 거포로서의 능력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타격 성적은 비슷했다. 홈런도 17개로 같았다. 조금 더 발전하기를 바랐던 팬들의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폭발력은 여전했다.
강백호는 타율이 올랐지만 홈런수가 줄었다. 데뷔해였던 2018년에 29개의 홈런을 치면서 팬들을 놀래켰던 강백호는 2019년엔 13개로 줄었다. 2020년에 23개를 치면서 다시 장타력을 높였지만 지난해 16개로 다시 내려갔다. 정확성에 더 집중하면서 2루타를 40개나 치기도 했지만 홈런은 조금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워낙 파워가 좋기 때문에 언제든 20개 이상을 칠 수 있다.
2015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기대를 모았던 황대인은 지난해 드디어 커튼을 젖혔다. 86경기에 출전해 13개의 홈런을 쳤다. 타율이 2할3푼8리로 낮긴 했지만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충분한 기회를 얻는다면 기대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들 외에 새로운 인물이 탄생할 수도 있다. 올시즌엔 이승엽 박병호 최 정을 잇는 KBO 차세대 대표 거포가 떠오를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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