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부부 윤형빈 정경미가 결혼 7년만에 마련한 50평 강변뷰 아파트를 최초 공개했다.
21일 방송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MC 이휘재가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집을 찾아 남다른 살림 솜씨를 느꼈다.
최근 둘째 딸을 낳은 정경미는 "아빠를 꼭 닮았다"며 14개월 딸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딸을 안고 "딸은 아빠를 닮은다고 하는데 미안해 죽겠다"며 웃었다.
두 사람의 집은 50평 강변뷰 주상복합 아파트. 정경미는 자가냐 전세냐 질문에 "자가다"라고 말한 뒤 "자가자가잔잔잔" 춤을 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명의 질문에 "남편 명의다"라고 말하며 "난 껍데기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윤형빈은 "난 이 집을 당신 집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쌍둥이 아들 둘을 키우는 이휘재는 "여기가 애 둘 사는 집이 맞나? 깔끔하다 못해 휑할 정도다"라고 깔끔한 집에 놀랐다. 윤형빈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내가 눈만 뜨면 뭘 가져다 버린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을 흘끗 보며 "사실 더 버리고 싶은게 있다"고 말해 개그우먼 다운 위트를 드러냈다.
정경미는 "한달 전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을 땄다"며 상부 수납장을 떼버린 깔끔한 주방과 열면 놀라는 수납장 정리를 공개했다. 정경미는 "제가 미니멀은 아니다. 냉장고에 뭐가 많아서 놀라고 정리되서 놀란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쿠폰까지 줄 세워서 정리된 역대급 냉장고에 경악했다. 매일 정리하고 치우는 정경미 덕에 남매마저 정리 조기교육이 되고 있다.
안방은 윤형빈의 채취도 하나 없어 웃음을 유발했다. 정경미는 "안방은 아빠 없이 아이들과 엄마의 공간이다. 아빠는 따로 잔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안방 화장실마저 아빠의 물건이 하나도 없다. 개그맨 남편들은 왜이렇게 불쌍하냐"고 안타까워했다. 윤형빈의 공간은 현관 앞 햇빛도 잘 안드는 작은 방. 이휘재는 "세들어 사는 느낌. 자취방 느낌이다"라며 "하숙생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윤형빈은 "이 방에서 혼자 누워있을 때 천국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개그맨 9호 부부다. 결혼 당시 프로그램에서 2번, 실제로 1번 총 3번의 프러포즈를 했다는 윤형빈. 두 사람은 "서로 상대를 좋아했다"고 말하는 잉꼬부부였다.
윤형빈은 "아내보다 하루 늦게 죽고 싶다. 아내를 보내고 그 뒷일을 마무리하고 그러고 죽겠다"고 말해 정경미를 살짝 감동케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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