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지난 시즌 8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을 앞두고 모험을 선택했다.
지난 2년 동안 25승을 거두며 사직야구장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던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 폭넓은 수비로 내야를 지켰던 유격수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한 롯데는 일찌감치 올 시즌을 위한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017시즌 준플레이오프 이후 가을 야구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는 2022시즌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누빌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모두 새로운 선수들로 영입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 마운드를 이끌 '원투펀치' 글렌 스파크먼, 찰리 반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스파크먼은 188cm 몸무게 98kg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 101경기 중 선발 투수로 63경기에 등판해 23승 19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2017시즌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파크먼은 2019시즌 캔자스시티에서 총 31경기 중 선발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4승 11패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며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했지만 아시아 야구 경험이 한국프로야구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파크먼은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다. 최고 구속은 156km, 평균 구속은 149.9km로 묵직한 구위를 자랑한다. 변화구는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진다.
레일리를 떠올리게 만드는 찰리 반스는 189cm 몸무게 86kg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다. 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던 반스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뛴 선수다. 롯데는 반스에게 이닝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77경기 중 75경기 선발 투수, 트리플A 20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37 35볼넷 78탈삼진 WHIP 1.45를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9경기 중 8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39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스는 정교한 제구력으로 타자들의 허를 찌르는 피칭 스타일의 좌완 투수다. 상황에 맞게 몸쪽과 바깥쪽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는 반스는 결정구로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져 땅볼을 유도한다.
롯데 중심 타선을 이끌 DJ 피터스는 198㎝ 몸무게 111㎏ 체격을 갖춘 거구의 우투우타 외야수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지닌 피터스는 2017시즌~2019시즌까지 3시즌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까지 갖춘 타자다.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성적은 타율 0.266 503안타 96홈런 290타점 OPS 0.84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터스는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7 44안타 13홈런 38타점 OPS 0.66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피터스의 주 포지션은 중견수지만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 손아섭의 이적으로 주전 외야 자원에 공백이 생긴 롯데는 모든 점을 고려해 수비와 장타력을 갖춘 피터스를 택했다.
5년 만에 가을 야구를 진출을 노리는 롯데는 외국인 선수 3명에게 총액 209만 달러 보장액 171만 달러를 투자했다. 반스 총액 61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46만 달러), 스파크먼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피터스 총액 68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지난주 입국한 반스와 피터스는 자가 격리를 마친 뒤 다음 달 2일부터 상동야구장에서 진행될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크먼은 개인 사정으로 입국 일정이 미뤄졌다.
검증된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와 유격수 마차도를 포기하면서 외국인 선수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롯데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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