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를 마친 배우 한지은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김새봄 극본, 유선동 연출)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배우들의 거침없는 액션, 거듭되는 반전 속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은 받았다.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한지은의 종영 소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지은은 "6개월가량,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을 했는데 방송이 끝나니 시원섭섭하네요"라며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배드 앤 크레이지' 방송 열심히 챙겨봐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게 잘 계셔주세요. '배드 앤 크레이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후 연기 행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한지은이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맡은 캐릭터 '이희겸'은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위로, 곱상한 외모에 부잣집 딸, 거기다 공부까지 퍼펙트하지만 나쁜 애들 혼내줄 때의 희열을 잊을 수 없어 일만 많고 위험하고 알아주는 사람 없다는 마약범죄수사대에 지원한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한지은은 국가대표급 수준으로 익힌 유도 실력을 겸비한 이희겸 캐릭터를 통해 거침없는 액션은 물론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했다.
극중 전 연인 관계였던 류수열이 K를 만나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점점 열리는 이희겸의 감정과 마약범들을 쫓던 중 애정하는 동료를 잃기도 하고 신뢰하던 이에게 배신을 당해 위기에 처하기도 하는 등 여러 사건 속에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이희겸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한지은의 연기는 극강의 흡인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특별히 끝까지 류수열의 조력자로 든든한 매력을 발하며 화끈한 수사 과정 속에서 열혈 액션을 보여준 이희겸은 류수열과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후 화끈한 키스신을 보여주며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렬한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 한 스푼을 더했고,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물오른 연기와 함께 작품을 빈틈 없이 꽉 채우며 주목받은 한지은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주연으로 낙점되어 2022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에 국내 드라마 최초로 주식을 소재로 한 작품 속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예비 신부 '주식 신생아' 유미서 역을 맡은 그가 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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